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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 20세기 초반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커피입니다. 미세하게 분쇄된 커피 입자에 고압, 고온의 물을 가해서 빠르게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쓴맛의 아메리카노의 원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갈색의 천연 커피 크림'이 추출되는데, 이를 크레마(Crema) 라고 부르며, 크레마는 커피 원두에 포함되어 있는 오일이 증기에 노출되면서 표면 위로 떠 오른 것으로 커피 향을 담고 있습니다.

추출했을 때 크레마가 없거나 적다면 원두가 오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크레마가 커피 맛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의 추출

보편적인 추출 기준은 에스프레소 1잔의 분쇄 커피양은 '7~10g', 추출량은 '25~35ml', 추출 시간은 '20~30초' 등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나라와 지역, 커피를 즐기는 문화와 에스프레소 기계의 특성, 바리스타에 의해 추출 기준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특히 바리스타가 자신이 원하는 맛과 향을 선택하기 때문에 기준은 정확하게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과소 추출 VS 과다 추출

정상적인 에스프레소는 풍부한 향미를 가지고 있으나 짧은 시간에 추출되기 때문에, 여러 추출 요소에 따라 잘못된 추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커피의 성분이 적게 나온 것은 과소 추출(Under Extraction), 반대로 커피의 성분이 많이 나온 것을 과다 추출(Over Extraction) 이라 합니다.

  과소 추출 (Under Extraction) 과다 추출 (Over Extraction)
분쇄 입자 너무 굵은 분쇄 입자 너무 가는 분쇄 입자
커피 사용량 너무 적은 분쇄 커피 너무 많은 분쇄 커피
추출 온도 기준보다 낮은 온도 기준보다 높은 온도
추출 시간 너무 짧은 추출 시간 너무 긴 추출 시간
추출량 많음 적음
추출압력 높다 낮다

에스프레소 한잔 제대로 뽑는데 엄청 어려운 거 같네요... 신경 쓸게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메뉴

에스프레소 메뉴
리스트레토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보다 추출 시간을 짧게 하여 20ml 이하로 추출된 에스프레소
룽고 '롱(Long)' 의 의미로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보다 추출 시간을 길게 하여 40ml 이상 추출된 에스프레소
도피오 '더불 에스프레소' 를 뜻하며 '더불샷' 혹은 '투 샷' 이라고 합니다.
콘파나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 크림을 올린 메뉴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우유 거품을 올린 메뉴
카페라떼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즐기는 메뉴로, 전체 양은 210~240ml이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거품의 조화로 라떼보다 우유량이 적어 조금 더 진하며,
전체 양은 150~180ml 입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하여 제조한 메뉴
아인슈패너 아메리카노에 휘핑 크림을 얹은 메뉴로 '비엔나 커피' 라고 합니다.
샤케라토 이탈리아어로 '흔들다(Shake)' 라는 뜻으로 셰이커에 에스프레소와 얼음, 물을 넣은 후
흔들어 제조한 커피로서 풍부한 거품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에스프레소 정의와 추출, 에스프레소로 만드는 메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카페 가서 저건 무슨 메뉴지 어떻게 만드는 거지 라고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나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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