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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절대 빠질 수가 없는 식재료인 설탕인데요

항상 마트에 설탕이 진열된 걸 보면 궁금했습니다.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은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어떤 요리에 어떤 설탕이 어울리는지

각각 성분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설탕

백설탕은 설탕 용액을 여러 번 여과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결정화시켜 만든 제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미네랄과 영양소들이 제거되어 투명하고 밝은 색상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설탕의 종류입니다.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탕이며,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낼 때 많이 사용합니다.

색을 변화시키지 않아 음료나 요리에 티내지 않고 단맛을 추가하기에 좋습니다.

특별하게 어디에 사용하면 좋다는 없고 무난하게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설탕보다 순도가 높아 단맛이 비교적 강한 점때문에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칼로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유의미한 결과는 없을 거 같지만요 :)


흑설탕

흑설탕은 설탕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설탕 용액을 끓여 달게 만든 제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설탕 용액에 함유된 미네랄과 기타 영양소들이 함께 남아있어 흑갈색으로 변하고, 풍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흑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카라멜라이즈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카라멜의 맛과 향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진한 색과 톡특한 향이 나므로 약과, 양갱, 수정과 등에 이용하거나

색을 진하게 하는 호두파이, 르뱅쿠키 등 제과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저는 갈비찜이나 간장조림 종류의 요리에 사용하니까 음식의 맛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흑설탕은 커라멜 성분으로 인해 수분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관시 밀봉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설탕

황설탕은 백설탕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지만, 황색의 산화철을 첨가하여 노란색을 띠는 제품입니다.
제조 공정에서 백설탕이 생산된 후, 몇 번 더 정제 과정을 거쳐 열이 가해지며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제조 과정에서 가해진 열에 의해 원당의 맛이 살아나게 되며 색이 진하고 감칠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있고 색이 진해 매실청과 같은 과실농축액을 담글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쿠키 종류를 만드는데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세 종류의 설탕은 당도차이가 있을까?

종류가 다른 만큼 당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백설탕 99.7% > 황설탕 97% > 흑설탕 86%


어디에 어떤 설탕을 사용해야한다라는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각각의 설탕의 사용 목적이나 요리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고, 맛과 향을 생각하여 요리하는 음식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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